일상에서 만난 작은 나무섬:)

[남해 여행] 가성비 "감성 숙소" 2곳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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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 가성비 "감성 숙소" 2곳 추천

라임나무:) 2023. 3. 25. 10:02

 

남해여행 숙소는 어디로?

 

날씨도 좋고 코로나도 많이 풀리면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남해를 워낙 좋아해서 몇번 여행을 갔었는데 남해에는 펜션, 숙소도 너무 많고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숙소가 나에게 맞을지 고민이 많이 된다. 경쟁률도 엄청 치열해서 적어도 3-4개월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  남해여행을 준비하며 알게 된 조용하고 예뻤던, 그리고 너무 좋았던 남해의 숙소를 소개하려고 한다. 소개된 2곳 전부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낮고 조용하면서도 비교적 가성비 숙소들이었다.


아름다운 풍경, 예쁜 집 "매듭달스무날"

 

 

남해는 숙소비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괜찮다 싶은 곳은 5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적당한 가격에 독채에 예쁜 곳을 가고 싶다면 강력추천하는 곳이다. 특히 기본적인 것들은 다 구비가 다 되어있다. 가끔 드라이기가 없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수건, 드라이기, 세안도구가 기본 제공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침 샌드위치도 8시반쯤 준비해 주시는데 예쁜 도시락에 담아서 주신다. 고기를 먹고 싶으면 불판을 달라고 미리 말씀드려야 하고 추가요금은 없다!! 대신 베란다에서 먹어야 한다. 여러 가지로 편리성도 좋고 잘 되어 있었던 곳. 이 정도로 예쁜데 남해 숙소로 치면 정말 혜자이다. 바다의 해가 지는 풍경, 해가 뜨는 풍경은 정말 미쳤다...! 꼭! 경험했으면 하는 풍경


숙소 가격 (2인기준) 

비수기 평일(일-목) 22만원

비수기 평일(금) 25만 원

비수기 주말(토) 28만 원

성수기 주말(토) 40만 원

 

이용안내

▶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익일 11시

▶ 기존 인원 2인 외 추가요금 발생

    24개월 이하(유아), 24개월 초과~초등(아동), 중등 이상(성인) / 2만 원(유아도 인원수에 포함)

기존 예약한 인원보다 초과 시 입실 및 환불 불가

▶ 객실인원은 가족 혹은 커플로 제한 (혼숙 불가)

▶ 반려동물불가

▶ 노천탕 이용 1회 가능


 

 

남해를 혼자 여행하는 사람도 많은데, 혼자 여행하면 가장 좋은 곳이지 않을까 싶은 게하 몽도. 책방 분위기로 조용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다. 나처럼 시끄러운 게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정말 최고의 공간. 공용공간도 조용히 책 읽을 수 있는 곳으로 되어 있다. 방은 1~2인용 온돌방과 2~4인용 침대방이 있다. 따뜻한 분위기와 책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정말 딱인 게하여서 너무너무 추천!


숙소가격

 

광합성(1~2인 온돌방)

* 요금: 1인 7만 원, 2인 9만 원(주말과 공휴일엔 주중 요금+1만 원, 성수기 요금 변동됩니다.) 
* 구성: 요와 이불, 책상, 헤어드라이어, 고데기, 티슈, 옷걸이, 에어컨 등
* 거실 화장실을 단독 사용합니다.

 방공호(2~4인 침대방)

* 요금: 2인 9만 원, 3인 11만 원, 4인 13만 원(주말과 공휴일엔 주중 요금+1만 원, 성수기 요금 변동됩니다.) 

* 구성: 2층 침대, 화장대, 헤어드라이어, 고데기, 티슈, 옷걸이, 에어컨 등
* 방 내부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 3인 이상 예약은 가족 위주로 받고 있습니다. 단, '북스테이'를 키워드로 몽도를 찾아주셨다면, 친구 및 동료 구성의 예약도 받고 있습니다. 

 

이용안내

1. 입실 16:00~22:00
입실 예상 시간을 미리 알려주세요. 입실 시간 전 짐 보관은 가능합니다만, 하루 전날 미리 말씀해 주세요. 오후 4시 이전엔 집을 비울 수도 있습니다.

2. 퇴실 11:00
연박하실 경우 오전 11시 이후 간단한 바닥 청소가 이루어지며, 개인 수건은 추가 지급됩니다. *** 입. 퇴실 시간은 연박 손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3. 조식 09:00, 9:30 
누룽지와 밑반찬 3종으로 간소한 아침상을 차려드리며, 차 또는 커피 한 잔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최선의 누룽지를 위해, 조식은 9시와 9시 반, 두 타임으로 제공됩니다. 원하는 시간을 미리 말씀해 주세요. 조식 서비스는 별채(방란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게스트의 여유로운 아침을 위해, 조식 설거지는 주인장이 하겠습니다.

4. 별채(방란장) 이용 안내
책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본인이 준비한 간단한 음주(맥주와 같은 저도주는 가능하나, 소주 반입은 불가능합니다) 및 식사(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가스레인지 사용 불가)는 입실 이후 22시까지, 별채 내에서 가능합니다.  즐기고 남은 본인의 자리 정리는 스스로, 시간을 지켜 마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별채는 주인장의 서재이며, 게스트들이 책을 읽는 공간입니다. 일행과 장시간 음주방담을  즐기기엔 적합지 않은 장소이니, 예약 전에 충분히 고려해 주세요. 

5. 옥상(망명월) 이용 안내
입실 이후 23시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숙박동, 모두의 잠자리 위에 있는 옥상입니다. 이 고요한 시골에 쉬러 와서 까지 층간 소음에 시달리지 않도록, 옥상 이용 시 서로를 배려해 주세요.   


 

 

남해는 언제 가도 좋은 여행지인 것 같다. 혼자가도 좋고, 가족과 가도 좋고, 연인과 가기에도 좋은 곳이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남해 여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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